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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싹모아 강의'를 듣고 있는데요.
(싹모아 강의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할께요 :D )
그 중 인스타 담당하시는 '돈많은 언니' 강사님이
요즘 진행하시는 챌린지가 있어요.
성공하기위해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키워드로 강조하는 한가지는'자기확신'이예요
자기확신이 있어야 내가 시작한 일을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생기거든요.
자기확신은 스스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돈많은 언니
이러한 취지로
21일간 나를 알기 위한 공부를 하고, 그걸 글로 써봄으로 써
나에대한 확신을 채우는 챌린지(나공부챌린지)를 시작했어요.
그 첫주제는
"현재 내인생에서 가장 결핍되어 있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결핍이 된 원인, 결핍을 채우기 위해 할 수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보세요"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익숙치 않고,
남에게 보일만하지도 않다고 여겨
처음에는 일기장어플을 하나 받아서 혼자만봐야지~하고 끄적였어요 ㅎㅎㅎ
소심하게....
그런데 3일정도하고보니
이렇게 좋은 성장의시간,자아성찰의시간을
많은사람들이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살짝 민망하기도 한 나의이야기를 기록하기로 합니다.
결핍
한참 고민했어요.
결핍에 대하여 생각해 본적이 있었나....
글을 시작하려고 하니
내 자신에 대한 성찰이 없다는게 가장 큰 결핍인것 같아요.
어디서부터 되뇌어야할지 몰라
다른사람들이 올린 글을 읽으며 감을 잡아보려 애썼어요.
경제적, 정서적, 물리적....등등
여러관점이 있겠죠
경제적
요즘의 내가 해결하려고 공을 많이 들이는 부분.
엄청나게 누리고 살려고 어마어마한 부를 꿈꾸는 건 아니지만
나 자신의 자립을 위한 경제력이 절실해요.
정서적
마음을 나눌 동반자가 없다는 현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 매일을 함께하는 암울함.
아이들을 어르고, 달래고, 공감하고, 맞춰주는 매일을 겪으며
여기서 오는 고단함을 함께 나누고 터놓을 누군가가 없다는게
어찌해결을 할 수가 없는 저의 정서적 결핍이네요.
의지의결핍
엄청난 호기심과 열정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실행력
무엇이든 시작하고 시도해보는 나자신을 칭찬하고 대견하게 생각해요.
그러나 쉬운시작과는 달리
절실함과 성실함의 결핍으로
끈기와 노력의 결핍으로
결과물이 작고 보잘것 없어지는 경험을 여러차례 해오고 있어요.
그런 나 자신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네요.
시작도 못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걱정만 하고 있는 이들이 대부분인데
성공하는 사람들은
일단 시작을 하고
꾸준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다하며
너무나 절실해서 안되는 이유도 되게 만든다.
나는 여기서 단 한가지 절실함
이것이 부족할 뿐이고
그걸 알고 있어서
극복하려고 애써요.
이런저런 이유는 필요없는 것 같아요.
원하는 걸 얻으려면 그렇게 만들어야지
절실함이 부족하면 절실하게 만들어야지
오늘부터 그 고민을 할꺼예요.